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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태안]안면도 섬속에 숨겨진 또하나의 아름다운 섬, 대야도

by 柔淡 2011. 6. 16.

블로그 친구이신 지인의 안내를 받아 대야도로 가는길,

대야도 입구에서 천상병시인의 고택과 갤러리, 그리고 "시인의 섬" 이라는 아름다운 팬션을 둘러보고

대야도로 들어섰다.

대야도는 안면읍 중장리라는 마을중의 하나로 원래는 섬이었는데 간척사업으로 자금은 육지가 됐다.

 

안면도는 주변에 여러개의 섬이 있지만 나는 나문재가 있는 솔섬이나 그옆의 팬션으로 유명한 황도만

아름다운줄 알았다. 그런데 이날 보니 안면도에서 천수만 쪽으로 있는 섬들은 대부분 간척사업으로 연륙이

되어 육지가 되었는데  거기서 보는 천수만일대의 풍경은 환상이었다. 

 

대야도는 섬의 생김새가 마치 대야처럼 보인다 하여 그대로 대야섬이라 했는데, 뒤에 지명의 한자 표기에 따라

대야도(大也島)가 되었다. 대야(大也)란 얼굴과 손발 등을 씻는 데 사용하는 둥글고 넓적한 물그릇을 말한다.

즉 세면기(洗面器)이다.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 인용  (http://www.daeyado.kr/)

 

대야도마을은 안면읍 중장리에 위치하며 낮은 구릉성 산지와 해안사이에 형성되고 있어 평야가 넓지는

못하지만 자연경관이 좋아 마을주변 구릉지에는 펜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고 해안은 인근 작은 섬들로

경관이 아름답다. 가두리 유어장이 있어 낚시객들이 많이 찾고 간조가 되면 토끼섬까지 갯벌이 들어나며

 단단해서 걸어서 이동도 가능하며 무인도 체험으로 낚시및 해산물 채취도 가능하다.

대야도 마을 어장에서는 전통어법의 하나인 돌살과 개막이 등 함정어법으로 수산물을 어획하였으며, 마을 앞

토끼섬을 비롯한 섬은 바다낚시터로 이용되고 있고 다양한 수산생물이 서식하는 갯벌, 마을어장의 바지락

양식장,석화양식장,토끼섬 등의 자연자원과 돌살과 어촌의 전통문화 등 어촌체험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마을입구에 있는 아름다운 팬션단지를 둘러보았는데 천수만을 향해있는 이 마을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동쪽으로 보고있어 일출도 볼수있는 곳이다.

 

 이노센스 팬션에서 바라본 천수만과 보령일대.

대야도 전경, 지금부터 보는 사진은 가운데 봉우리에 있는 여러 팬션들에서 본 풍경이다. 

 

 

 

해비치 팬션

 

 천수만 건너 멀리 대천의 보령화력이 보인다

 

 토끼섬

 

 

 때죽나무가 예뻐서....

 

 

 

 

 

 여기는 또 다른 팬션

 

 

 

 이노센스팬션

 

 

 

 

 멀리 오른족에 보이는곳이 안면도의 끝에있는 영목항이다.

 

 

 

 여러개의 팬션이 있었는데 거기서 내려다보는 천수만일대는 한폭의 그림이었다.

안면도에 자주 다녔지만 주로 꽃지 일대에서만 놀다보니 이렇게 멋진곳이 있는줄 몰랐었다.

여기를 안내해 주신 지인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