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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생문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해물전골, 올레가바당

by 柔淡 2011. 9. 24.

제주여행을 마치고 평택항으로가는 배를 타기전 마지막으로 찾은곳이 제주시 어영공원 근처의

올레가바당이라는 음식점이다. 어영공원 근처의 음식점거리에 있는 그리 규모가 크지않은

음식점인데 제주에 사는 아는사람들만 찾아갈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었다.

 

이집은 제주애서만 맛볼수 있는 오분작뚝배기, 제주 갈치조림 등을 기본으로 생선회와 해물전골이

전문인 음식점이다.

고기보다 해물을 좋아하는 내입맛에 아주 딱 맞는 그런집인데 우리는 갈치조림과 해물전골 특을

주문했다. 갈치조림이야 제주도 어디에서나 맛볼수 있는 음식이라 그리 특색있다고 평할수 없는데

해물전골 "특"은 다소 놀라웠다. 일반적인 해물전골에 살아있는 문어가 통째로 들어가서 국물이

아주 부드럽고 시원한 맛을 내고 살짝 익힌 문어의 씹는맛이 일품이다.

 

해물전골을 주방에서 미리 끓여 상위에 올린다음 다시끓기 시작했을때 생문어를 전골위에 올려

살짝 끓여주는 방식이다.

밑반찬은 다른집과 비슷한데 간장게장을 밑반찬으로 주는게 조금 다르다.

 

자 그러면 다시한번 그맛을 상기하며....

 

 해물전골 특. 4인분에 6만5천원이니 그리 싼값은 아니다.

 

 수족관은 싱싱한 물고기와 전복 오분자기등으로 가득차 있다.

 비양도에서 먹었던 보말죽의 재료인 보말이 이렇게 생겼다.

 

 밑반찬의 단른곳과 비슷한데

 

 

 

 

 

 이 간장게장이 입맛을 돋군다.

 

 주방에서 먼저 한번끓인 전골을 다시 불위에 올리고

 이렇게 살아있는 싱싱한 문어를 전골에 올려

 살짝 끓여낸다.

 갈치조림도 맛있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흰쌀밥위에 갈치조림 한점을 올려 먹는맛은.....

 가격이 그리 산편은 아니다.

  

아영공원에 있어 횟집에서 바다가 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