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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주]비빔밥축제가 열렸던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야경

by 柔淡 2011. 10. 31.

남부시장에서 젊은 친구들의 난장을 돌아보고 전주향교 옆에 있는 한옥민박 부용헌으로

가는길, 마침 전주 한옥마을에서 비빔밥축제가 열리는 중이라서 한옥마을이 불야성이다.

 

약 2km정도 되는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풍남문, 전동성당, 그리고 한옥마을의 풍경도

찍어보고 여기저기 난장에 펼쳐진 어렷을때 추억의 놀이인 떼기도 해본다.

난 잘 안되는데 데이지는 아주 잘해서 하나를 덤으로 받았다.

 

흑설탕과 소다로 맛을낸 떼기를 한조각 입에 털어넣는 순간 40여년이란 세월이

바로 눈앞에 다가오는 느낌이다.

미각도 추억을 음미하는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는것 같다.

 

그런데 축제중이고 초저녁이지만 뭔지 모르게 썰렁한 느낌이다. 낮부터 흐린 날씨 탓인가?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부용헌으로 가는길 전주향교에서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향교와 인디 밴드의 만남, 전주같은 역사깊은 도시니까 가능한 올드와 뉴세대의 소통이 아날까?

 

전동성당 야경 

 풍남문

 

 

 다시 전동성당

 

 

 

 

 

 

 공연이 끝난 시간안 모양이다.

 

 추억의 떼기

 

 

 

 

 젊은 연인들은 서로 집중해서 열심히 추억을 만들고 있다.

 데이지도 나름대로 열심히....

 

 

 

 

 20여분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는데 바로 옆 향교에서 인디밴드와 판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연을 하고있다. 

 

 

 

 

이제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