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장 옆의 독특하고 낭만적인 숙소, 화천열차팬션

붕어섬에서 나와 건너편 비행기가 있는 하늘가르기(짚트랙)출발지로 가는길, 그곳에는 화천군민

복지회관, 민속박물관, 열차팬션 등이 있다. 다른 건물들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열차팬션은 처음본다.

사실 화천은 작은 읍소재지라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한데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화천군과 코레일에서 합동으로 열차팬션을 건축했다고 한다.

 

팬션열차는 기관차는 관리동과 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해 객차는 단체실과 2인 및 4인 가족실 등

21개 객실로 꾸며져있다. 북한강변 바로옆에 있어 주변 경치가 참 좋다.
지난 11월초에 개관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주말에는 예약하기 어려운것 같다.

나도 화천에 가면서 여기서 일박을 해보려 했으나 에약이 어려웠다.

주말에 이용하려면 최소 2주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이용요금도 그리 싼편은 아니것 같다.

 

내가 갔던 12월 10일, 토요일 오후엔 동남아 단체관광객들이 팬션 전체를 전세내어 왔는데

다들 너무 신기하다고 환성을 지르고 좋아한다. 겨울이 없는 나라의 사람들에겐 추위와

눈 등 겨울풍경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것 같다.

 

화천열차팬션 홈페이지 : http://www.hctrainpension.com/

 

 

 

 4인실 내부

 

 

 

 밖에는 바로 북한강 산천어 축제장이다.

  

 

 

 동남아 관광객들

 

 

 

 열차팬션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하늘가르기 짚트랙 출발지점이 있는데 공원으로 꾸며 놓았다.

 

 

 

  

 

 여기서 출발하면

북한강을 가로질러 건너편 붕어섬으로 도착한다.

 

 

 

 

 

산천어 축제 기간중 저 하늘가르기를 운영한다는데 겨울철 북한강을 가로 지르는 독특한 경험을 한번 해보고싶다. 얼어죽을지는 모르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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