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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읍 풍경

by 柔淡 2012. 1. 6.

2012 얼음나라 산천어축제가 1월7일부터 29일까지 23일동안 열린다.

작년에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구제역으로 취소가 되어서 많은 손해를 봤다고 하는데 올해는

적당한 추위에 북한강의 얼음도 꽁꽁얼어 축제를 열기에 최고의 조건이 조성된것 같다.

 

조선일보 인용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작년 축제는 구제역 여파로 취소됐었다.
올해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천어축제를 찾기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숙박 문제다.

화천지역에 펜션이 많이 늘기는 했지만 축제 기간에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화천 시가지에 아름답게

조성해 놓은 선등거리는 가족이나 연인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선등거리 옆 아시아 빙등광장에는 평화의 종, 평화의 댐, 독립문, 거북선 등 다양한 모양의 얼음조각을

만날 수 있다. 빙등광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세계겨울도시 행사장에는 국내 최대의 물레방아와

실물크기와 같은 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설치된 LED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산천어축제의 백미는 체험. 얼음낚시는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낚싯대는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 산천어 낚시는 낚시터를 개장한 직후에 입질이 가장 활발하며, 하루 4번 산천어를

방류하는 시간에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도 좋은 공략법이다. 영하의 날씨에 도전하는 산천어 맨손잡기도

추억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잡은 산천어는 낚시터 옆에 설치된 구이 터에서 구이나 회로도 맛볼 수 있다.

입질이 뜸하다면 얼음썰매, 봅슬레이, 눈썰매 등을 타는 것도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돈을 내면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받으며, 상품권은 화천에서 밥을 먹거나 물건을 사는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축제에 사용되는 산천어는 대략 45만마리 정도로 대부분이 무게 200~350g 정도의 1년생이다.

 화천로타리

 

축제장인 화천읍 요도

 선등거리

 

 

 산천어 낚시터

 

작년의 낚시터풍경 

 

 지금은 여기가 꽁꽁 얼어있다.

이다리 밑에서 산천어 맨손으로 잡기 행사가 열린다

작년 풍경 

 

 

 

 

 

 

 낚시터윗쪽은 썰매장이다.

 

 산소길

 

 

 화천특산품 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