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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수원] 명절음식 준비는 인심좋고 값싼 전통시장에서 - 수원 못골시장

by 柔淡 2012. 1. 21.

식구는 별로 없지만 제사를 지내는 우리집은 명절에 준비할게 많다.

명절때가 되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기에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다보니 수원의 못골시장에 작년 추석에 이어 또다시 가게 되었다.

 

작년 추석에는 처음이고 사람도 너무 많아 사진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오래는 용기를

내어 찍어봤다. 그리고 주차하는데 너무 시간을 배앗겨 못골시장으로 부터 멀찌감치 떨어진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못골시장으로 들어갔다. 

장을 보고 집으로 오는데도 일방통행이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는데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올해는 쉽게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올수 있엇다.

 

못골시장이라는 지명은 정조대왕 시대때 팔달문 근처에 큰못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 800여평의 대지에 남북으로 길게 90개의 점포가 옹기종기 붙어있는데

이시장은 주로 반찬, 야채, 떡, 건어물 등 식자재 위주의 1차식품을 파는곳이다.

그런데 독특한것은 이 못골시장에는 다른 재래시장에는 없는 라디오방송, 합창단, 밴드,

요리 및 댄스교실 등이 있어 매스컴에도 종종 소개된 시장이고 그러다 보니 상인들이

친절하고 활기에 넘쳐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든다.

 

그런데 명절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제대로 시장 구경을 하고왔다.

물건도 풍성하고 값도 백화점이나 마트에 비할수 없이 싼데다 활기찬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니

나도 덩달아 힘이 솟는다.

  

 명절에 필요한 먹거리들은 이 시장 한곳에 다 모여있다.

 

 

 

 

 

 반찬가게

 

 

떡가게

 

 

 

 

 

 

 

 

 

 

 

 

 

 

 

 

 

 

 

 

 

 

 

 

 

 

 

 

 

 

 

 

 

 

 

 

 

 

 

 

 

 

 

 

 

 

 

 

 

 

 

 

 

 

 

 

 

 

 

 

 북족입구

 

90여개의 가게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