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히 파고 들었지만 사실 여기에 와보기 전까지는 원료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 잘알지 못했었다.
카카오빈이라는 열매로 초콜릿을 만든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초콜릿의 재료와
역사, 그리고 제조과정 등 초콜릿에 대한 모든것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초콜릿 제조과정
등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인상깊었던것은 이박물관이 만들어지게된 과정이다.
나는 그저 돈많은 사업가가 투자한 곳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아가방이라는 유아용품 제조업체를 창업한
사업가 부부가 젊은 시절부터 초콜릿박물관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세계각지를
여행하며 30여년동안 준비해서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같은 보통사람은 그저 먹고살기에 바쁜데 젊은시절부터 그런목표를 가졌다는것과 마침내
그 꿈을 이루어 냈다는 사실이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정말 먹음직 스러운 초콜릿들
초콜릿 장식품들
초콜릿에 대해 설명해 놓은 박물관
초콜릿을 만들어내는 성형틀
초콜릿 제조과정을 보여주고
그걸 판매하는 숍이 바로옆에 있다.
봄부터 가을가지는 이 트롤리 버스가 산방산부터 박물관까지 운행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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