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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3박4일 가족여행 23 - 중문해녀의집, 전복죽과 낙지

by 柔淡 2012. 3. 3.

주상절리를 돌아보고 나니 점심먹을 시간인데 우찬이가 속이 안좋으니 간단하게

전복죽을 먹기로 하고 아이폰에서 검색해 보니 중문해녀의 집이 가까운곳에 있다.

차를 몰고 가다보니 그제 저녁을 먹었던 샹그릴라 요트장과 부페가 건너다 보인다.

 

제주 곳곳에 해녀 할머님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를 해주는 해녀의집이 있는데

올레길이 생긴 이후 해녀 할머님들이 직접 운영하는 해녀의집은 아주 각광받는 식당이

되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바로 바닷가에 붙어 있는 해녀의 집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푸짐한 식사를 할수있고 할머님들이 직접 식당을 운영하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너무 많은 손님들이 몰려서인지 그리 저렴하지도 않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없다. 다만 운이 좋으면 해녀분들이 물질하는 모습과 숨비소리를 들을수 있다는게

약간 색다르다고 할수 있다.

 

중문해녀의 집은 바닷가에 바로 붙어있어 중문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어 올레길을 걷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 

 

 

 전복죽, 만원인데 다른곳보다 전복이 좀더 많이 들어가고 양이 푸짐하다.

 낙지도 한마리 만원, 약간 비싼 편이다.

 

 

 

 

 

 

 

 

 

 해녀 할머니들이 물질할때 쓰시는 작업복과 도구들

 

 

 

 

 주변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