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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3박4일 가족여행 20 - 소녀시대 윤아가 화장품 CF를 촬영한 카멜리아힐(하나)

by 柔淡 2012. 3. 1.

제주 가족여행 3일차, 도착하는 날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이날도 아침에 비가 내린다.

그래도 꿋꿋하게 길을 떠난다. 첫 목적지는 동백꽃이 절정일것으로 예상되는 카멜리아힐!

그런데 웬걸, 카멜리아힐에 도착하니 비바람만 쌩쌩불고 동백꽃은 몇송이 피지도 않았다.

올해는 제주도 유난히 추위가 심해 동백꽃이 필 시기에 추위가 와서 꽃봉오리들이 피지도

못하고 얼어 버렸다는데.....

 

2008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17만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지역 기업가 출신인

양언보(65) 대표가 20여년 동안 공들여 가꾼 곳이다.
양 대표는 전 세계 동백 품종 가운데 향기를 내는 6종을 모두 확보했으며 가장 큰 동백꽃,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등 특징이 있는 종류를 모두 수집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으로서, 야생화

코너도 별도로 마련됐고,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을 갖춘 생태공원도 꾸며졌다.

또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된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다목적 세미나실도 갖췄다.

2월은 제주 동백의 절정기인데 카멜리아힐에는 동백꽃이 별로 피지 않았고 오히려

서귀포나 제주시의 따뜻한 곳에 예쁘게 피어났으니 절정의 동백을 보러간 보람이 없었다.

다만 잘 가꿔놓은 동백숲에서 산책만 하고 돌아왔을뿐....

 

 

 

 

 

 

 

 

 

 

 

 

 

 

 

 

 

 

 야외에서 서향이 곷을 피웠는데 향기가 좋다. 역시 제주다.

 

 

 

 

 

 

 

 

 

 

 

 소녀시대 운아가 CF촬영했던곳

그런데 지금은 이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