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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3박4일 가족여행 19 - 서귀포 시내의 조용한 횟집, 고미횟집

by 柔淡 2012. 2. 29.

제주 2일차 여행,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에 중문에서 출발해 약천사, 이중섭미술관, 쇠소깍을

거쳐 서귀포시내에서 몸국과 보말 미역국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서쪽으로 가서 협재해수욕장,

고산항, 초콜릿박물관, 오설록 녹차밭, 아홉굿마을을 거쳐 다시 서귀포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중문에서 서귀포까지 가까운줄 알았는데 차로 20분정도 걸리는것 같다.

 

제주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 제주의 특색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다.

첫날 저녁은 중문 샹그릴라에서 해산물 부페를 먹었으니 이날 저녁은 싱싱한 회를 먹을차례다.

데이지가 작년에 왔을때 먹어본 횟집이 기억난다고 해서 서귀포 시내까지 차를몰고 간것이다.

 

서귀포 관광단지에서 조금 떨어져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횟집인데 그런대로 깔끔하고

회를 먼저 준 다음 다양한 먹을거리(일명 쯔끼다시)를 내놓는 횟집이다.  

 

 

 

 먼저 간단한 전채들을 주고

 

 

 

 

 

 

 바로 회가 나온다.

 

 

 그리고 나서 다양한 해산물들

 

 

 

 

 

 

 

 

 

 

 

 

 

 

 

 

 

 마지막으로 지리까지

 

 우리가 먹은것은 고미사시미 중짜로 술값까지 13만원 들었다.

중문에서 묵으면서 일부러 서귀포까지 두번째 찾아 오셨다고 조금 깍아준것 같다.

 

 

 

 

아들들과 맥주에 소주를 맘놓고 들이켰는데 큰아들은 다음날 배탈이 나서 많이 힘들어 했다.

이놈들, 아빠는 하루종일 운전하고 안내하고 했는데도 멀쩡한데.....

좀더 단련시켜야 할것 같다.

 

그리고 중문 숙소까지는 데이지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대충씼고 바로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