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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진도]네살된 진도개, 민국이의 묘기관람

by 柔淡 2012. 3. 13.

진도개 사업소를 둘러보고 나니 바로 진도개 묘기가 시작된다.

묘기를 부리는 개는 대한이와 민국이가 있는데 오늘 시범을 보이는 개는 민국이란다.

민국이는 네살로 가장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차렷자세부터시작해서 포즈취하기, 애교부리기, 링통과하기, 허들 넘기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데 정말 잘한다.

여기서도 묘기를 보이고 진도군의 다양한 행사, 예를 들면 신비의 바닷길 축제,

그리고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세방낙조를 볼수 있는 낙조 전망대에서 낙조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을 위해서도 시범을 보인다고 한다.

시범을 보이는 분께 소리로 알아듣느냐고 질문했더니 민국이가 어렸을때 부터

훈련을 시켰는데 주로 신호로 알아듣는다고 한다.

 

진도개는 세계유수위 애견기관들로부터도 인증을 받았으며 몇해전 미국의 군견

훈련소에서 몇마리를 데려다가 군견으로 활용이 가능한지 시험을 했다고 한다.

충성심, 경계심, 비유혹성, 용맹성과 대담성 등 진도개의 우수한 특성은 다 합격을

했는데 사회성이 부족해 군견으로 활용이 불가능 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사회성이란 훈련을 시킨사람 이외의 다른사람의 명령도 들어야 하는데 훈련을

시킨사람외에는 명령을 듣지 않으니 군견병이 바귈때마다 다시 훈련을 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민국이 

 민국이의 늠름한 포스

 

 높은곳에서의 차려자세

 

 

 

 총맛고 죽는시늉

 

 

 

 붕대감은 발은 절름거리는 흉내

 기어다니는 포즈

 

 서서 한바퀴 돌기

 사육사에게 애교부리기

 사육사의 어깨 뛰어넘기

 1.5m 높이의 담 타넘기

 

 링 통과하기

 장애물 넘기

 

 

 지정된 장소에서 포즈 취하기

 

진도개가 영리하다는건 알았지만 내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하다.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