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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목포]국내 유일의 해양유물전시관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by 柔淡 2012. 5. 8.

한일탕전문점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2일차 투어에 나섰는데 처음간곳은 갓바위 문화타운이다.

목포에 올때마다 이길을 지나쳤는데 시간이 없어 차로 지나가기만 했었다.

 

목포 문화예술의 집적지인 갓바위 문화타운은 목포의 예술과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이자 밤에는 화려한 야경이 일품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민둥머리 암석이 눈길을

끄는 입암산 밑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예술회관, 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등이 모여 있어 하루종일 이곳에서 문화 예술의 향기에 빠질 수 있다고 목포관광

홈페이지에 소개 되었는데 이날 가장 먼저 들른곳이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해양유물전시관은 바다 속에 잠겨있는 수중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전시하는 곳으로

수중고고학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1975년에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한 '신안보물선', 즉 1323년경

중국과 일본을 항해하던 중국 무역선의 일부와 전남 완도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도자기 운반선인 완도선, 외

6곳에서 발견된 수중유물과 배의 역사, 어촌 민속, 해양유물․해양문화체험 등 종합적인 해양문화전시관이다.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인 여건 탓에 우리 민족은 항상 망망대해로 나아가길 갈망해왔다. 발달한 문명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 혹은 진귀한 문물을 구하기 위해서 바닷길을 개척했다. 바다에는 이러한 우리 선조들의 지난 생애

와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해양유물전시관으로 1976년에

발굴된 신안선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발굴된 모든 해양유물이 모이는 곳이다.

고대부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훌륭한 해양문화 전통을 쌓아온 우리 민족은 특히, 배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

바다를 이용한 물자운송과 해양 교통이 발달하였으며, 경제·문화적 교류를 통한 동북아해상경영을 가능케도

하였다. 조상들의 활발한 해양활동 흔적들은 바다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듯 우리 나라 해역에

해양유물 신고 지점은 220여 곳이 넘는다.

 

이곳만 제대로 돌아보아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인데 갓바위 문화타운에 있는 나머지 박물관도 돌아보아야 하니

띄는듯이 사진만 찍고 지나쳐서 너무 아쉽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확인하고 가시길.....

 

 지상2층, 지하1층으로 되어있는데 볼거리가 정말 많다.  

 

 

 

 무료라서 더 좋은곳

 

 

 

 

 

 

 

 

 

 도자기가 대부분

 

 

 

 

 

 

 

 

 

 

 신안선

 

 

 

 

 

 

 

 

 

 

 

 

 

 

 

 

 

 

 

 

 

 

 다음편에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내용들을 볼수 있습니다. http://www.seamuse.go.kr/welc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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