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광장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들꽃마루로 간다.
처음 와보는 데이지를 위해 왕따나무 있는곳 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다.
헬스클럽에 다니기전에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 하더니 이젠 제법 잘 걷는다.
지난 겨울에는 나혼자 평화광장쪽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나온적이 있는데 장미광장에서
출발하니 조금 헷갈린다. 햇빛이 있으면 좋으련만 소나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하늘은 우중충하다.
그래도 룰루랄라 하면서 몽촌토성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서 왕따나무 까지는 갔는데
다시 차를 세워놓은 장미광장 까지 걸을 생각을 하니 조금 지친다.
마침 순환열차가 보인다. 편도 천원, 데이지의 눈치를 보니 타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한
표정이다. 그래 천원으로 인심한번 쓰자. 그래야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겠고 밥도 잘 얻어먹을 수
있을것 같다. 아니, 그런데 순환열차는 장미광장의 반대편이 평화광장 쪽으로 간다.
결국 10분정도 걸어서 장미광장 으로 가는데 처음 보는 건물이 서있다.
금년도에 처음 개관한 한성백제 박물관이다. 시간이 없어 패쓰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집에 오려고 차에 타자마자 시원한 소나기가 한줄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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