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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인천]쓰레기더미가 수도권 최고의 야생화 단지로, 2012 드림파크 봄 꽃밭 개방 1

by 柔淡 2012. 6. 9.

6월6일 현충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도착하니 10:00시 정도 되었는데

나처럼 성미급한 사람들이 벌써 많이들 와 있엇다.

이곳 드림파크에선 몇년전부터 봄, 가을에 한번씩 개방을 하는데 나는 이번이 세번째고

데이지는 처음가보는 것이다. 데이지는 이번에도 역시 집에서 쉬자고 하더니 야생화가 군락으로

피어난것을 보고 이뻐서 어쩔줄 모른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조성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그동안 봄과 가을 야생화축제와

국화축제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해 왔다.
이번에 개방되는 야생화단지는 총 면적 86만㎡로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6개 테마에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겨져 있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야생화단지내 대군락으로 양귀비, 유채, 작약, 백합 꽃밭 등을

조성했으며 봄철을 맞아 피어나는 각종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더미 위에 수도권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야생화 단지가 조성된 것인데

냄새가 나지않을까 걱정했던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수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소풍을 나와

즐거운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먼저 캘리포니아 포피라는 이름을 가진 노란곷이 피어 있는 군락지다. 금영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안개초라고 불르는 흰꽃이다.

 

 

 

 

 

 

 

 한련화

 이런 순환차량이 수시로 돌아다닌다.

 

이제 화초양귀비 군락으로 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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