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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대구]참꽃은 보지도 못하고 축제장만 기웃거린 비슬산 참꽃축제장과 소재사 풍경

by 柔淡 2012. 6. 25.

비슬산 대견사지를 향해 가다가 시간도 안되고 참곷은 이미 다 지고 말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다시 주차장을 향해 걷는길, 날씨도 좋고 축제 마지막 날이라 축제장 여기저기에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풍선에 소원도 적어 놓고, 연꽃잎차도 한잔 마시고 시골 동네 가수들이 부르는 트롯트를

함께 따라 부르면서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즐겨본다.

 

그러다가 주차장 가까이 내려오니 소재사란 절집이 있다. 그곳 마당에도 축제장이 마련되어

있어 거기도 들려본다.

 

소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1358년(고려 공민왕 7) 진보(眞寶)가 중창한 뒤 1457년(조선 세조 3) 활륜(活輪), 1510년(중종 5)

외암(外巖)이 각각 중건하고 1857년(철종 8)에 법로(法盧)가 중수한 바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1978년에 보수했고 명부전은 근래에 허물어져 다시

중수하였다. 유물로는 절 뒤편에 있는 달성용봉동석불입상이 유명하다

화강암에 조각한 불상으로 약사불로 추정된다. 높이 2.8m이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인다. 절 근처에는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약수가 솟아나는데, 샘의 물 표면에 금가루 같은 작은 먼지가 떠 있어 금물정[金水井]

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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