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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가평]단풍이 절정인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 1 - 선착장

by 柔淡 2012. 10. 29.

10월 26일 회사의 휴일이라 오랫만에 남이섬을 찾았다.

2008년까지는 수년동안 매년 가을 남이섬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5년만에 찾은것 같다.

내가 남이섬에 처음 가본것은 1976년 사관학교 2학년때 미팅을 하면서이니 벌써 40여년이 다되어간다.

 

이상하게 남이섬에 갈때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이날도 아침내내 안개가 끼었다가 오후가 되서야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다.날시가 맑았으면 집에서

새벽같이 출발했을텐데 느긋하게 출발하다보니 남이섬 입구에 11시반쯤 도착했다.

금요일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벌써 만차였고 입구부터 종일주차만 하는데 3천원이란 팻말이 붙어있고

식당마다 식사를 하면 무료주차란 팻말도 붙어있다. 주차장 거의 다가서 보니 종일주차 하는데 2천원

이란 팻말이 붙은 식당이 있어 안으로 들어갔는데 점심시간이 다되어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의 식당들의 주메뉴는 닭갈비, 맛은 별로였다. 물론 식사를 하면 주차비는 무료다.

밥을 먹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려다 보니 주차장 한켠에 새로생긴 집트랙 타워가 보인다. 집트랙을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데 요금은 3만8천원, 배를 타고 왕복하는 입장료가 만원이니 집트랙 이용비가

2만6천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루종일 바라봐도 타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다.

 

단풍의 절정기라 수많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있다. 5년전에는 주로 욘사마를 찾는 일본의

중년여인들 이었는데 지금은 주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들이다.유행은 돌고도는것!

 

이제 사진으로 남이섬의 가을 절경을 감상해보자.

 

 단풍이 절정인 남이섬 선착장

 남이섬 전경

 

 배 두대가 계속 왕복을해서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짚트랙 타워

 

 예전에 다니던 배도 바뀌었다.

 선착장의 고양이

 내가탓던 배

 12시 조금 넘어인데 아직 안개가 잔뜩끼어있다. 

 

 

 서서히 남이섬에 다가간다.

 

 

 

 

 

 드디어 선착장

 늘 그렇듯이 S라인 여인이 반겨주고

 

 

 드디어 하선, 단풍이 시작된다.

 전에는 그냥 넓은 공터였는데 여기도 단풍나무를 심어놓았다.

 은행나무도 절정이고

 

 미니열차

 잦나무숲

 새로만든 백풍밀원

 

 

 

 이제 서서히 하늘이 맑아온다.

 

 

 

 

 

 이곳의 청설모는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