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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가평]단풍이 절정인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 2 - 은행나무

by 柔淡 2012. 10. 29.

남이섬에서 가을에 가장 멋진 자연풍경은 섬 끝부분에 있는 아름드리 은행나무길과 그 오른쪽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일것이다.

 

중앙광장에서 별장촌 초입으로 향하는 수령 수십년되는 80여 미터의 중앙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되면

노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하여 사진촬영에 가장 인기 있는 길 중의 하나다. 별장촌 끝에서 연인의 숲을

거쳐 남단 창경원에 이르는 강변 아기은행나무길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메타세쿼이아는 1977년경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에서 묘목을 가져와 남이섬에

심었다고 하는데 키가 빨리 자라고 우아하며 기품이 있어 이국적인 멋과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이 길은

‘겨울연가’ 촬영으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도 많은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손님들의 촬영 명소로 자리하고 있으며 남이섬의 상징나무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은행나무는 다른나무들과 달리 조금 일직 노란색으로 물들기에 이미 많이 떨어져 버렸고

메타세콰이어는 아직 조금 이른시기라 녹색의 잎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금 아쉬웠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로 사진을 제대로 찍기 어렵다. 아마 11월 중순까지는 이런 풍경들을

계속 볼수 있을것 같다.

 

 은행나무길

 

 

 

 

 

 

 

 

 

 

 

 

 

 

 남이섬 중앙도로

 낙우송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보다 더 예쁘고 귀여운 유치원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