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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거제]신선이 놀만큼 아름다운 신선대와 조망이 좋은 블루마우리조트

by 柔淡 2012. 11. 9.

거제도 굴구이라는 식당에서 겨울철의 별미 굴구이세트로 저녁을 먹고 찾아간 숙소는 해금강 입구에 있는

블루마우리조트, 창을 열면 신선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절경에 자리잡고 있다.

아침일찍 일어나 신선대 산책에 나섰다. 

신선대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바닷가에 있는 커다란 바위이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나다. ‘갓’처럼 생겨 갓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이 바위에 득관(得官)의 제를 올리면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다. 바위에 서면 멀리 다도해 풍경이 펼쳐지고,

바위 옆으로는 몽돌이 깔려 있는 작은 해수욕장인 함목해수욕장이 있다. 도장포마을 언덕에는 전망대가 있어,

탁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독특한것은 켜켜이 쌓인 바위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독야청청한것이다. 어떻게 저런데서 뿌리를 내렸을까?

 

그런데 지난번 태풍 볼라벤으로 신선대로 가는 목제데크가 유실되어 약간 위험하고 통행금지표시가 되어있다.

예전에도 왔었기에 끝까지 가지않고 위에서 내려다 보기만 했다.

 

 신선대 전경

 내려가는길

 

 

 

 오른쪽 풍경

 

 

 

 

 병풍도

 2009년 3월말 유채꽃이 핀 신선대 풍경

 신선대 바로위에 자리잡은 블루마우 리조트

 

 

 

 

 

 

 

 모든 방들이 바다를 향해있고

 리조트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