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거제]한려수도 해금강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우제봉 전망대 1

by 柔淡 2012. 11. 12.

블루마우리조트에 있는 명인바지락죽이라는 식당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거제여행 2일차 첫목적지로

찾아간 곳은 좌측으로는 해금강, 우측으로는 대소병풍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우제봉 전망대.

예전에는 길이 험해 관광객들은 찾아가기 어려웠던 곳인데 금년봄에 길을 제대로 만들어 멋진 조망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곳이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우제봉은 홍포해안과 함께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해안경관 조망공간으로 선정되어 4억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우제봉 정상길에 길이 137m 너비

1.5m의 데크보행로와 2개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해금강과 대·소병대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위치로 탐방객과 사진작가를 배려해 액자모형의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는데 전망대에서는 뜨는 해와 지는 해를 한자리에서 다 볼 수 있어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예전에는 해금강마을에서 우제봉까지 이르는 산길에는 험한 바위들이 즐비해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졌었다.

특히 해금강관광지 주차장에서 우제봉에 이르는 산길은 수령 100년이 족히넘는 동백나무숲이 우거져 한낮에도

어두컴컴하다. 천천히 걸어도 왕복 한시간이면 충분한 우제봉에 오른면 왼쪽으로는 해금강의 아름다운 절경이

오른쪽으로는 멀리 대, 소병대도의 그림같은 풍경이 액자속으로 쏙 들어온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제봉 정상에는 군부대의 시설이 있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어 정상에서 바라보는

장쾌한 조망은 다소 제한이 된다는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제봉전망대는 충분히 올라볼만한 값어치가 있다.

 

 우제봉 정상, 부지런히 걸으면 해금강주차장에서 20분정도 걸린다.

 밋밋한 산길로 1km 거리다.

 표시가 잘되어 있다.

 

 

 

 가는길 좌측으로는 해금강이 내려다보이고

 

동백나무가 우거진 이런 산길로 간다.

 왼족아래로는 서자암이라는 해금강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작은 암자가 있다.

 

 동백은 이제 막 피기 시작했고

 제주도 처럼 털머위꽃이 제철이다.

 우거진 동백나무숲으로 한낮에도 어둡다.

 

 

 

 급경사에는 이런 목제게단이 설치되어 있다.

 

 

 20분정도 오르면 이런 전망대가 나탄나다.

대소병풍도와

 

 

 해금강이 바라다보이는 멋진액자의 포토존이 설치되어있다.

 

 

 낚시가 잘되는곳이라 낚시배들이 부지런히 오간다.

 

 우제봉 정상

 또다른 전망대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어 출입금지

 멀리 거제의 도다른 명소이 여차-홍포간 도로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