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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블로그 써온지 3,274일만에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네요!

by 柔淡 2013. 1. 3.

2013년 1월3일 아침에 일어나 블로그를 열어보니 방문객 숫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네요.

블로그 몇년만에 2천만명을 돌파한 대단한 블로거들도 몇분 계시지만

제게는 10년이라는 세월과 5천여개의 포스팅으로 지금까지 유지해온게 아주 큰 의미가

있어 그동안의 경과를 정리해 봤습니다.

 

2004년 1월 17일 블로그를 시작한지 3,274일 이 지났고,

2001년 9월 13일 칼럼으로 시작할 때부터 따지면 4,131일이 흘렀네요.

만 11년 4개월동안 나름대로 빼먹지 않고 열심히 써온것 같습니다.

 

2001년 9월 칼럼에 가입해서 산행과 여행사진을 올리기 시작해서 2년반정도 써왔는데

2004년 1월 중간에 칼럼에서 블로그로 바뀔때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동안 써왔던 글과 사진이 아까워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블로그로 바꾸어서

지금까지 유지해 왔네요.

 

가끔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적도 있고 여행하고 사진찍어 이렇게

정리하는 시간을 다른데 투자했으면 10년이 지난 지금쯤은 어떤분야에서든 수준에 올랐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연속 다음의 우수블로그에 선정된게 그나마 다행이지요.

 

그런데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니 시간과 비용이 좀 들어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글 하나하나에 공감해 주시는 블로그 친구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블로그를 유지해 갈지는 모르지만 내가 나이들고 돈도 떨어지고 힘이 없어서  

여행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는 날이 올때까지는 열심히 꾸려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블로그 친구 여러분들,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블로그 친구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