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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안산]야생화의 천국, 풍도의 다양한 봄꽃들

by 柔淡 2013. 3. 29.

풍도에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꿩의바람꽃 등 군락으로 피어나는

예쁜 봄꽃들도 있지만 그외에도 이시기에 피어나는 몇가지 꽃들이 있다.

 

먼저 풍도에서만 자란다는 풍도대극을 비롯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제비꽃과 현호색, 솔이끼, 개암나무꽃 등등이다.

 

붉은대극 : 민대극이 어렸을때 잎이 붉은색갈을 띠는것 때문에 붉은대극이라고도 한다.

민대극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의 유기질 함량이 많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40~50cm이고,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9~10cm, 폭은 약 1.5cm이며 어긋나고, 어릴 때 잎은 붉은색을 띤다.

뿌리는 직근성으로 아래로 뻗어 내려가고 퉁퉁하며 잔가지가 옆으로 뻗어 나간다. 꽃은 연녹색으로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측지가 나와 달린다. 열매는 5~6월경에 열매가 위에서 아래로 벌어지는 형태로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있다.

뿌리를 자르면 황색의 유액이 많이 흘러나온다. 이 황색 유액이 묻으면 바로 손을 씻어야 하는데 이는 이

식물이 가진 강한 맹독성 때문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풍도의 것은 조금 다르기에 풍도대극으로 분류한다는데 너무 어렵다.

꽃이 피어남에 따라

 

붉은 색이 점점 옅어져서

 

 

녹색으로 변한다.

제비꽃

현호색

 

 

이끼

 

개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