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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밀양]능소화가 아름다운 용두산 천경사

by 柔淡 2013. 7. 1.

밀양 아리랑길 제3코스 시작과 동시에 급경사 계단길을 올라가면 짙은 녹음속에 오른쪽으로 수천개의 기왓장으로 공들여 쌓은

절집의 담장이 대숲속에서 나타나는데 숲이 우거져 어두컴컴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터널처럼

보이는 통로가 나타나고 계단을 몇개 올라가면 오른족에 갑자기 능소화가 흐드러지게핀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바로 용두산 천경사의 일주문역할을 하는 곳이다. 독특한 기왓장 담벼락에 흐드렂진 능소화까지... 그 멋진 풍경에 한참을 취했다가

절집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독특한 구조와 정방에 바라다 보이는 밀양강과 상남뜰의 호쾌한 풍치에 다시한번 놀라게 된다.

 

시간이 있으면 절집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아 보는건데....

아쉽게도 사전지식도 전혀없고 밀양 아리랑길 3코스를 시작과 동시에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되니 어안이 벙벙하다.

게다가 선두는 써서 저만치 가버려 잘 보이지도 않고.... 

 

대구 남평문씨 세거지 돌담길에서 만난 능소화도 예뻤지만 이곳 밀양 천경사 일주문의 능소화도 그에 못지않다. 

 

 

 

 

 

 

 

 

 

 

 

 

다른 절집이랑 구조가 좀 다르다.

탑도 독특하고

내려다 보이는 전경도 일품이다.

용두연에서 급경사 게단을 올라오면 대숲을 통해서 천경사 담벼락이 보인다.

 

 

 

수천장의 기오로 쌓은 독특한 기와담

 

이 모퉁이르 돌면 갑자기 오른쪽에 능소화 풍경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