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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충주]우리나라 최대의 담수호, 충주댐 풍경

by 柔淡 2013. 8. 30.

탄금호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미리 예약한 수안보상록호텔로 가기전 충주호에 들러보기로 한다.

제천이 고향이고 충주에서도 초등학교를 다닌적이 있어 지리도 어느정도 알고, 여행을 다니면서 충주댐입구 목행을

수도없이 지나쳤지만 충주댐에 일부러 와보기는 처음이다.

 

충주댐은 높이 97.5m, 제방길이 447m로 국내 최대규모의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총저수량은 27억5000만t이고 댐의 연평균유입량은

44억8200만t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97㎢로 우리 나라 최대의 담수호를 이룬다.

1980년에 착공하여 1986년에 완공되었는데, 댐 건설로 66.48㎢가 수몰되었으며 수몰이주민은 4만9627명으로 곳곳에 수몰이주단지 및

단양 신도시가 건설되었다. 댐의 건설로 13억t의 생활용수, 12억t의 관개용수, 8억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며 홍수조절량은 6억t이다.

시설발전용량은 41만㎾로 연간 5천만달러의 유류 대체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충주호(忠州湖)에는 관광여객선이 충주∼단양간을 운항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달은 5월과 10월이며 8월의 하계 관광객도 많다.

 

데이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수몰된 청풍에 할아버지가 사셨던 관계로 청풍에 자주 왔었다고 하고 나는 이모님이 청풍에 사셔서

어렸을때 자주 놀러갔었다. 충주댐이 생기는 바람에 청풍은 수몰되었고 고등학교때 자주 갔었던 내 친구들의 고향도 물속으로 사라져 갔다.

그런 충주댐을 바라보는 감회가 새롭다.

 

충주댐 전경 

 

 

 물문화관

 댐과 정상을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높이52m라 조금 어질하다.

 댐도로 위에서 내려다 본 충주댐

 

 

 

 

 

 

 

 

 무슨 고기이지 유유히 헤엄치는데 아주 크다.

 

 

 

 

 

 

 

충주댐 양쪽으로 드라이브 코스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