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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횡성]2013한우축제전에 미리 먹어본 횡성축협한우플라자 횡성 본점의 꽃등심

by 柔淡 2013. 9. 27.

오전부터 횡성군 일대를 다니다 보니 어느덧 저녁먹을 시간이다. 저녁메뉴는 횡성축협한우플라자 횡성본점에서 꽃등심을 먹기로 했다.

횡성본점은 작년에 개장했는데 횡성축협 한우플라자는 횡성본점 말고도 우천점, 새말점, 둔내점이 있고 세군데 다 영동고속도로 새말이나

둔내IC에서 빠져나오면 10분이내의 거리에 있어 여행중에 잠깐 들리기에도 좋다. 작년에는 우천점에서 꽃등심을 먹어봤는데 어느곳이나

소고기의 질은 균일하게 좋은것 같다.

 

예로부터 '동대문 밖에서 제일 큰 우시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적인 규모의 우시장이 운영돼 온 강원도 횡성에는 기후와 토양이

소를 키우는 데 적합할 뿐 아니라 고기 맛이 좋기로 유명했다. 치악산과 백운산이 남한강과 섬강 줄기를 감싸고 있는 청정 지역인 횡성은

밤낮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소를 방목할 만한 해발 100~1200m의 목초지가 많아 한우 사육환경이 뛰어나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횡성한우가 명품으로 거듭난 것은 지난 1992년부터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한우 명품화사업에 매진하면서부터다.

한우의 순수 혈통을 유지하면서도 육즙이 많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품종개량과 혈통 관리, 사양 관리 사료

개발 등에 힘써 온 것이다. 횡성축협은 육질이 좋고 맛있는 한우의 종자인 1대 씨 수소 '통일이'부터 혈통관리를 해 왔으며 현재 5대째

우수한 혈통 한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축산물 브랜드파워 1위를 자랑하는 횡성한우는 국가인증 브랜드상표 등록, 지리적표시제 등록 등으로 명품 브랜드의 반열에 올라

있을 뿐 아니라 28~32개월 된 거세우를 도축한 후 4~6일간의 숙성을 거쳐 철저한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에 따른 공정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한우의 대표 브랜드다.

횡성한우는 대한민국 명품 한우답게 2005 APEC 정상회담, 2010 G20 세계정상회의 등에 메인 요리 식재료로서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횡성한우를 보다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횡성한우축제의 인기 역시 진품명품 횡성한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마블링이 뛰어난 꽃등심

 

 

 

 

 횡성더덕

 

 

 

 

 

 고소한 육회

 

 

 

 

 

 강원도 막장으로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

 본점 내부

 

 

 

 지금보니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