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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임실]독특한 향과 부드럽게 씹히는 맛, 땅두릅 매운탕 - 강산에

by 柔淡 2013. 10. 14.

옥정호를 둘러보고 다시 임실로 돌아가는 길,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임실에서 순창과 정읍으로 가는길, 칠보분기점 사거리에 강산에 라는 식당이 있는데 땅두릅매운탕이 전문이라고 한다.

얼큰한걸 좋아해서 다양한 매운탕을 먹어 봤지만 땅두릅매운탕은 처음 들어본다. 씨레기가 아니고 두릅으로 매운탕을 끓이다니....

 

음식이 나오자 마자 정말 땅두릅인가를 확인해보니 모양과 맛이 땅두릅 그대로인데 양이많고 향도 좋고 아주 부드럽게 씹힌다.

시래기를 재료로 하는데는 그리 큰 비용이 들지 않는데 땅두릅은 시래기에 비해 5천원의 재료비가 추가 된다고 한다. 

다행이 식당 주인이 자기밭에서 재배를 하기에 저렴하게 쓸수있다고 한다.

 섬진강 상류에 위치해서 그런지 다양한 잡고기가 있고 잡고기 튀김을 메뉴로 내어주는데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메기와 잡고기, 땅두릅이 주재료다.

다양한 밑반찬도 정갈하다.

 

 

 

 

 

땅두릅무침

 

 

 

 

 

민물고기 조림, 뼈채로 씹어먹는다.

 

 

매스컴에도 몇번 보도 된듯...

 

 

회문삼거리에 위치한 이식당은 섬진강 자전거길 출발점이자 도착지점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