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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임실]국물이 맑고 시원한 섬진강산 다슬기탕, 성심회관

by 柔淡 2013. 10. 15.

임실여행 2일차, 필봉문화관에서 출발해 바로 5분거리에 있는 강진면 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간다.

메뉴는 섬진강에서 많이 잡히는 다슬기탕, 예로부터 강이나 작은 하천을 끼고있는 고장에서 서민들이 즐겨먹던 음식이다.

간이나 피로회복에 좋고 특히 해장에 좋아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인데 이곳은 섬진강 상류에 위치해서 곳곳에서

다슬기가 많이 잡혀 재료가 싱싱하다.

 

성심회관이 있는 강진면 버스터미널은 섬진강길 걷기의 출발점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어서 손님이 많다고 한다.

밑반찬도 갈끔하고 맛있다. 다슬기탕은 다슬기국 또는 올갱이국이라고도 하는데, 다슬기는 시력 보호, 간 기능 회복, 숙취 해소 등에 효소가 있다고 한다.

또한 빈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지만, 남자들의 경우에는 숙취 해소를 위해 많이 찾는다. 성심회관의 다슬기탕은 그 국물이 맑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이 식당은 해물탕, 생태탕, 버섯전골, 추어탕, 백반, 삼겹살, 주물럭 등 다양한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식당 내부는 약 100석 정도의 규모로 식탁과 방이 구분되어 있다. 식당 내부는 전형적인 지방 식당의 색채를 띄고 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성심회관은 월요일에 쉬는데, 단 장날에는 정상 영업을 한다.

 

내고향 충청도의 다슬기탕은 된장을 풀어 끓이는데 여기는 맑은 국물이다.

그리고 부추가 많이 들어간다.

아삭아삭하는 매실짱아치

 

 

 

남도에서만 볼수있는 토란

 

 

 

단체예약시 서비스로 나오는 전

다슬기탕의 재료인 다슬기

 

 

 

 

  섬진강길을 걷기전후 여기서 한그릇먹고나면 힘도솟고 피로회복에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