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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임실]풍물, 민요, 천연염색, 국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한옥을 즐길수 있는 필봉문화촌

by 柔淡 2013. 10. 14.

필봉문화촌 공연장에서 "웰컴투 중뱅이골"이라는 공연을 재미있게 보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밤에도착해서 짐을 풀었기에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문화촌 전체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필봉농악을 배울수 있는 여러개의 교실과 숙박시설, 전시관, 그리고 공연단들의 숙소와 찻집도 있었다.

필봉전통문화체험학교는 초, 중, 고등학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풍물, 민요, 대동놀이, 천연염색, 국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가지정 중요무형 문화재 제11-마호 호남좌도 임실필봉농악 전수관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학교는 수십년간 젊은이들과 함께 풍물 전수교육을 통해서

전통문화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많이 하였고, 그 결과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같이 나누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푸진 공동체의 삶과 정신을 알게

되고 그것이 녹아있는 전통문화의 교육과 대안을 알게 되었다.

 

필봉전통문화체험학교는 과거에 있었던 우리 문화를 단순히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지킴이 선생님들과

함께 과거의 문화가 아닌 현재 살아 숨쉬는 전통문화를 함께 배워나가는 기회를 준다. 이곳 필봉문화촌의 필봉굿 전시관은 무료로 볼 수 있고, 세미나실

시설 이용요금은 150,000원이다.

숙박시설은 평시에는 5만원, 성수기에는 6만원인데 화장실이 없는방은 공동의 화장실과 샤워장을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만8천여평이니 대단히 넓은 면적이다. 

 

 전 산때문에 필봉이라는 마을이름이 생겼다.

 숙소로 쓰이는 한옥

 

 

 

 

 

 

 다양한 교실들

 

 

 

 

 

대한민국 풍물굿축제를 대표하는 마당축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필봉굿축제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구례잔수농악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각 지역의 대표성을 지닌

6대 농악을 초청하여 한 자리에서 공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풍물굿축제를 대표하는 마당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역갈등을 풍물굿으로

풀어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풍물굿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일조한다.

 

 

 단원들의 숙소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에 문화촌이 조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