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해발 1,100m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의 가을풍경

피곤한 하루여행을 끝내고 함백산 자락 상부에 위치한 오투 리조트로 하룻밤을 묵으러 간다.

한밤중에 도착해 아무 생각없이 씻고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니 동녘이 발아오는 늒미이 든다. 얼른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본다. 

리조트가 정 남향을 하고 있어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가 건물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들락날락하면서 겨우 일출을 찍고보니 바로 앞에는 골프장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주변 산에는 단풍이 하나둘씩 들고 있어

내리쬐는 햇빛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해발 1100m의 고지에 있어 주변 풍광은 참 좋은데 연간 100억이 넘는 적자를

보고 있다니 하루빨리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 할것 같다.

 

산책을 하다보니 왼쪽위에는 함백산 정상이 보인다. 함백산 정상에서 일출을 찍을대 내려다 보였던 스키 슬로프와 탑승장이 바로

여기였구나 하는 감이 온다. 그리고 건너편에는 배추밭으로 유명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차들이 열심히 돌고있다.

 

초록잔디와 단풍, 햇빛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베란다에서 찍은 일출. 매봉산 우측으로 떠오른다.

 

 

 

 

 

함백산 정상

 

함백산은 7부능선까지 단풍이 내려 앉았다.

 

아침식사 황태해장국, 만원인데 별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

리조트 콘도전경

스키슬로프와 탑승장

 

 

예쁜 단풍이 든 산자락

 

 

콘도전경

 

 

 

사계절 아름다운 숙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