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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종로]서울 최고의 단풍명소 - 창덕궁 후원 취규정 일대

by 柔淡 2013. 11. 14.

존덕정과 폄우사에서 옥류천으로 가는길, 오솔길을 70m정도 올라가면 다시 넓은길이 나타난다.

그 넓은길 중간쯤에 취규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창덕궁 후원의 수많은 정자중 가장 높은곳에 있어 후원이 내려다 보인다.

그러나  길 양끝으로는 일반인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어있어 통행할수가 없다.

 

이 정자는 인조 18년(1640)에 세운 정자로, 창덕궁 후원 존덕지에서 옥류천 쪽으로 가는 언덕 위에 서 있다. ‘학자들이 모인다’라는 뜻의

취규정(聚奎亭)은 휴식과 독서를 위한 공간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정면 3칸·측면 1칸 규모에 사방이 트인 초익공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한벌대 장대석의 낮은 기단 위에 사다리형 초석을 놓고, 사각기둥을 세워 납도리로 엮었다. 정자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천장 중앙은

우물천장으로 만들었다. 전면의 중앙 칸 외에는 모두 난간이 둘러져 있다.

 

 

 

 

 

 여기가 취규정이다.

 

 

 

 

 

 

 

 

 취규정에서 연경당으로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