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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종로]서울 최고의 단풍명소 - 창덕궁 후원 옥류천 일대

by 柔淡 2013. 11. 14.

취규정에서 조금더 가면 오른쪽으로 작은 소로가 있는데 옥류천권역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옥류천권역은 창덕궁 후원중에서도 가장 내밀하고 깊숙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덕궁 후원 북쪽의 깊은 골짜기에 있으며 인조 14년(1636)에 조성하였다. 북악산 동쪽 줄기에서 흐르는 물과 인조가 팠다고 알려진 어정(御井)

으로부터 계류가 흐른다. 소요암이라는 널찍한 바위에 U자형 홈을 파고, 샘물을 끌어 올린 다음 작은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임금은 이곳에서 신하들과 더불어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지었다고 한다.

 

소요암에는 인조가 쓴 옥류천(玉流川)이라는 글씨를 비롯하여 숙종이 지은 시(詩)가 새겨져 있다. 청의정·소요정·태극정·농산정·취한정 등의

정자가 옥류천 옆에 있다.

 옥류천 입구에 있는 취한정

 

 

 

 

 

 

 

 

 청의정. 궁궐내에서 유일하게 초가지붕이다. 임금이 여기에다 모내기를 하는 전통이 있어서 지금도 여기에다 벼를 심고

그 볏집으로 이엉을 만들어 지붕을 덮는다. 

 청의정 옆에 있는 태극정

 

 

 옥류천

 

 소요정

 소요암. 뒤쪽은 성균관대학교다.

 

 

 

 

 다시 취한정으로....

 

 

 

 이제 후원의 마지막 코스인 연경당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