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세종시]다양한 인공섬과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세종호수공원

by 柔淡 2013. 11. 28.

분당, 일산, 광교 등 신도시를 만들때마다 동시에 하나씩 만들어지는게 호수공원이다.

정부종합청사가 옮겨가는 행정수도 답게 세종시에도 정부종합청사 바로앞에 드넓은 호수공원이 만들어져 있다.

 

국내최대 규모의 세종시 중앙호수공원은 부지면적 61만㎡, 물면적 32만 2,800㎡, 담수량 50만 8천톤으로 축구장 62개를 붙여놓은 크기로 조성된다.

호수공원에는 5개의 주제를 지닌 인공섬이 있는데, 문화시설인 컨벤션센터와 연계하여 특화된 문화행사를 담는 독립된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강가의 돌”을 형상화한 670석 객석을 갖추어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수상무대인 무대섬, 도심 속 해변처럼 물놀이

시설과 모레사장으로 조성되는 물놀이섬, 다양한 물꽃을 즐기는 주제화원으로 수생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수질정화를 위한 습지와

복합생물 서식처로 조성 및 자연생태를 탐방하는 경관루트인 습지섬이 있으며 호수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며 주변에

대통령기록관과 국립도서관, 그리고 국내 최대가 될 국립수목원이 조성되며 박물관단지, 중앙공원 등이 들어선다.

 

세종시 여행 2일차에 호수공원을 둘러 보았다.

해설에 의하면 바로옆에 있는 금강물을 가져와 깨끗하게 정수한 다음 이 호수공원으로 흘려보낸다고 한다.

수심은 3m 내외이고 수질 보호를 위해 일체의 낚시나 수상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전체를 다 돌려면약 두시간 넘게 걸리지만 청사에서 출발해

무대섬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면 약 40분이 걸린다. 아직 공사가 한창인 세종시에서 그나마 경치가 손곱히는곳이다.

 

호수공원 전경

 

 

정부종합청사에서 나오는길

중앙광장

 

 

 

수상무대섬, 야경이 볼만하다.

분수대, 야간8시에 20분정도 가동한다.

 

멀리 전의산이 보인다.

 

 

 

 

 

 

아직 종합청사와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물놀이섬

 

인공 모래밭을 만들어놨다.

 

 

 

 

 

 

 

 

수변생태섬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자

정자에서 내려다본 호수공원

 

 

 

 

 

 

 

청사와 호수공원 사이에 있는 국립도서관

 세종특별자치시는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라 모든게 불편하지만 이런 시설들이 하나씩 완공되어서 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

이곳의 야경도 멋진데 다음 기회에 소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