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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평창]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제7회 평창송어축제

by 柔淡 2014. 1. 13.

지난 1월 4~5일 이틀동안 눈과 얼음의 고장인 평창으로 올해 첫 여행을 다녀왔다.

경부, 영동 고속도로가 많이 밀리는것 같아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해 만종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니 별로 밀리지 않고

송어축제가 열리는 진부에 도착할수 있었다.

 

제7회 평창송어축제는 지난 2013년 12. 20일부터 구정연휴가 끝나는 2014년 2월 2일까지 약 44일간 진부에서 열리고 있다.

 

진부 시외버스터미널옆 오대천과 둔치 10만여㎡에 조성한 축제장에는 가족과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텐트얼음낚시터를 비롯해

일반 얼음낚시터 5개소와 눈썰매광장과 얼음광장을 조성, 50여㎝로 두껍게 언 얼음판에 구멍을 뚫고 견지와 릴을 이용해 얼음판

아래 청정 1급수에서 노니는 송어를 낚아 올리는 힘찬 손맛을 만끽하고 눈과 얼음광장에서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얼음썰매를 즐긴다.

평창송어축제는 연륜이 쌓이면서 오대천 둔치에 관광객들을 위한 넉넉한 주차공간과 휴게공간, 회센터, 향토먹거리촌 등을 조성해

얼음낚시와 눈 얼음 썰매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낚아 올린 송어를 즉석에서 싱싱한 회와 구이, 튀김 등으로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편안한 낚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창송어축제는 순수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주민들이 두루 동참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가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민들은 겨울이 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소비에서 생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축제를 시작했고 다양한 주민들의 열성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 100여 명에게 겨울철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함께 동참해

애향심을 키워가는 3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60만명이 찾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현장을 사진으로 함게 돌아보자!

 

텐트낚시

얼음낚시

 

이 아기가 가장 행복해 보였다. 

낚시에 집중하는 남매

얼음구멍 안으로 들어갈 기세다.

외국어린이들도 있고

 

주류회사의 판촉행사도 열리고

겨울은 역시 추워야 제맛이다.

축제장 주변 풍경. 얼음썰매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송어배달차. 일부 언론에서 겨울축제장에 물고기가 없다는 보도가 나온이후 많은 신경을 쓰는것 같다.

통에 송어를 싣고 수시로 낚시터에 넣어준다. 1인당 두마리만 잡아서 나올수 있다.

 

맨손잡기는 하루에 2~3회 하는데 미리 신청해서 시간맞춰서 가야한다.

 

 

 

 

 

 

 

 

축제장 안내도

근처에 양떼목장, 오대산, 용평스키장, 동게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경기장도 있으니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풍부하다.

 

낚시터와 놀이시설 요금표.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 : http://www.festival700.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