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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함양]탁영 김일손을 모신 청계서원

by 柔淡 2014. 6. 3.

 남계서원 바로옆에 탁영 김일손을 모신 청게서원이 있다.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조선 연산군 때의 학자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수학하던

서원이다.

김일손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시호는 문민공(文愍公)이다. 김맹(金孟)의 아들이며 김종직(金宗直)

의 제자이다. 1486년(성종 17) 문과에 급제하여 성종춘추관(春秋館) 기사관(記事官)이 되었다가 학자들과 함께 조의제문(弔義帝文)

사건에 연루되어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처형되었다. 일찍이 스승으로 섬긴 김종직을 닮아 사장(詞章)에 능했고 고관들의 부패와 불의를

규탄하였다.

1495년 건립된 청계정사(靑溪精舍)에 김일손이 한 동안 수학하였는데, 1905년(광무 10)에 유림들이 상의하여 그 터에 그의 유허비를

세웠다. 1915년 청계정사를 복원하여 청계서원이라 부르고 김일손을 배향하여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건물은 단층 팔작

지붕으로 구경재(久敬齋), 동서재(東西齋), 홍살문, 솟을삼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남계서원의 동생벌 되는 서원인데 남계서원에서 땅을 나누어줘서 설립할수 있었다.

 

 

 

 

 서재인 역가재

 동재인 구경재

 

 

 

 

 남게서원이 가갑게 내려다 보인다.

 사당인 청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