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산ㅁ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집에서 20분정도 거리에 있어 특별한 여행계획이 없을때 자주 찾는곳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시기에 가장 눈에 띄는 꽃이 뻐국나리다.
뻐꾹나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과습하지 않을 만큼의 습기가 있는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의 길이가 5~15㎝, 폭이 2~7㎝이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흰색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줄기나 잎 사이에서 달리고 위에는 수술과 암술이 나와 있으며 아래를 향해 핀다.
열매는 10~11월경에 달리고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게 생긴 씨방에는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뻐꾹나리 (야생화도감(여름), 2010.6.28, 푸른행복)
이꽃을 처음 봤을때 제일먼저 연상된것이 바다에 사는 꼴뚜기였다.
그런데 왜 뻐꾹나리란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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