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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나주]봄기운 가득한 꽃동네, 배꽃과 벚꽃

by 柔淡 2015. 4. 15.

나주 혁신도시에 내려온지 4개월이 넘었다.

3월말 초등학교 반창모임에서 나주에 놀러오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서 일사천리로 추진을 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를 2주전에 미리 예약하고 1주전에는 렌트카도 빌려놓았는데 호남선 KTX가

4월1일부터 운행을 해서인지 예매도 어렵고 렌트카도 매진사태가 돼어서 겨우 빌릴수 있었다.

 

06:30에 용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08:30에 송정리역에 도착하니 두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광주 송정역에서 친구들을 픽업해서 바로 나주로 차를몰았다.

이날 일정은 나주배꽃과 유채, 영암 벚꽃과 강진다원, 목포 갓바위와 유달산을 하루만에 둘러보는 강행군으로

계획했는데 그런대로 일정을 맞출수 있었다.

 

봄꽃은 개나리, 진달래가 먼저피고 그다음에 벚꽃, 배꽃, 복숭아 꽃이 피는데 올해는 유나히 따듯해서인지

유채, 벚꽃, 배꽃이 동시에 피어났고 벚곷은 이미 끝물이었다.

 

나주 동신대학교 뒤쪽 노안면으로 가는길에 배밭이 많은데 조금만 더가면 태평사라는 절이 있고 그 근처에

재일교포로 사업에 성공한 나주출신의 사업가가 멋진 개인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배꽃과 몇십년된 벚나무, 그리고 잘 가꿔진 개인정원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