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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키여행

터키여행 32 - 0918 로마문명의 꽃이자 초기 그리스도교의 성지, 에페수스 1

by 柔淡 2015. 10. 24.

석회석 온천과 로마시대 고대유적이 있는 파묵칼레와히에라폴리스에서 하룻밤을 묵고 소아시아의 중심인 고대도시 에페수스로 이동한다.


터키 서부의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이즈미르주의 카이스트로스강 어귀에 았던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 유적으로, 기독교 성서에서는 에페소

또는 에베소로 언급된다. 에페수스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로 건설되어 소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요충지로 번성하였다.

기원전 6세기 후반에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일시 쇠퇴하였다가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뒤 새로운 에페수스가

건설되면서 헬레니즘 도시로 부흥하였다. 기원전 2세기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아시아 속주의 수도로서 지중해 동부 교역의 중심지가

되어 전성기를 누렸으며,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로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지정된 면적은 663ha이며, 주변의 완충지역(buffer zone) 면적은 1163ha이다. 등재된 유산은 크게 추쿠리치(Cukurici) 둔덕, 에페수스 고대 도시,

아르테미스 신전(Artemision)과 중세 주거지가 남이 있는 아야술루크(Ayasuluk) 언덕, 성모 마리아의 집(House of Virgin Mary)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성모 마리아의 집이 불불산(Bulbuldag)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유적들은 주로 불불산과 파나이르산(Panayirdag)

사이에 형성된 계곡의 평원에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페수스 [Ephesus] (두산백과)


입구부터 작은 원형극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