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101 - 0429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시가지 1

by 柔淡 2016. 7. 20.

11박 12일의 여행중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침에 출발해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니 12시 정도,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암스테르담 관광에 나섰다.

먼저 시내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운하유람선을 탄후 잔세스칸스 풍차마을을 둘러보는 순서다.


네덜란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고 행정부는 헤이그에 있다. 공식어는 네델란드어이지만 영어도 사용된다. 화폐단위는 유로다. 로마 가톨릭교도와 그리스도교도가 많다.
북쪽, 서쪽은 북해, 동쪽은 독일, 남쪽은 벨기에와 접하고 있다. 남부와 동부는 평원과 산마루로 이루어져 있지만 서부와 북부 지역은 저지대이다. 해안지역은 거의 해수면보다 낮아서 모래언덕과 인공제방으로 보호된다. 영토 안에 7,464㎢의 물을 포함하고 있다.
강하고 잘 정돈된 혼합경제로 금융업, 경공업, 중공업 및 무역업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
1648년 30년 전쟁 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다. 양원제를 운영하는 의회제도와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북해가 만입되어 이루어진 에이셀 호 입구에 있다. 약 1,000개의 다리로 연결된 9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덜란드의 공식적 수도이나 행정부는 헤이그에 있다. 옛 조이데르 해의 내륙 지류로서 지금은 에이셀 호가 된 에이 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운하로 북해와 연결된다.

운하화된 암스텔 강을 사이에 두고 두 주요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옛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해 암스텔 강 양안에 둑을 쌓았으며 1270년에는 이들 둑 사이에 암스텔 댐을 쌓았다. 17세기 중엽에 세계금융 중심지가 되었고 네덜란드의 주요 도매·공업 중심지이다.

반원형의 싱겔(운하 또는 해자)로 둘러싸인 암스테르담의 중세시대 지역은 도심의 암스텔 강 양안에 있다. 박공 구조의 주택과 구빈원, 장식을 많이 한 코니스(처마돌림띠), 탑이 세워진 교회, 종과 손풍금으로 연주하는 음악 등 과거에 이 도시가 번영을 누린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옛 건축물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것들로는 13세기의 구(舊)교회와 15세기의 신(新)교회, 팔라디아 고전 양식으로 된 로얄 궁전, 민트 탑, 렘브란트 반 레인이 묻혀 있는 웨스트 교회(1631)가 있다.

구시가지 동쪽에 있는 옛 유대인 구역에는 포르투갈 유대인 교회(1670)와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렘브란트의 저택이 있다. 구시가지에는 담·레이드세플레인·렘브란트스플레인이라고 하는 주요광장이 3개 있다. 19세기 후반에 세워진 유명한 건축물로는 17세기 예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국립박물관(1876~85), 콘서트 홀, 올림픽 경기장(1928)이 있다.

1935년부터 주택·휴양시설·교통·학교 및 기타 여러 공공건물과 공공수송기관을 개량하기 위해 도시개발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도시의 동쪽 옛 조이데르 해의 간척지(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육지) 위에 세운 신시가지는 암스테르담 성장의 일부를 흡수하기 위해서 건설되었다. 1945년 이후 암스테르담의 시면적은 3배로 늘어났으나 인구는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

17세기에 당시 혼란했던 통화 사정을 바로잡기 위해서 암스테르담외환은행을 세웠는데, 그후로 유럽 최대의 어음교환지역으로 발전했으며 국제 금융 중심지가 되었다. 17세기에 세워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현재 주식거래 시장의 기반이 되었으며,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14세기부터 도매 거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1960년대말에 암스테르담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에이모이덴에 있는 항구 입구를 현대식으로 만들었다. 약 8㎞ 떨어져 있는 스히폴에는 중요한 국제공항이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