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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102 - 0429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시가지 2

by 柔淡 2016. 7. 20.

암스테르담에 올때는 넓은 평야에 튜울립이 만개한 장면을 상상하고 왔는데 그건 암스테르담이 아니라 쾨켄호프라는 도시에서

볼수있다고 한다. 

그래도 꽃시장은 볼수 있다고 해서 왕궁앞 광장에서 2km정도를 걸어서 갔으니 우리나라 양재동 꽃시장의 10%에도 못미치는 규모에

잔뜩 실망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싱겔 운하의 문트 탑부터 운하변에 가득 들어서 있는 꽃 시장에서는 꽃과 다양한 원예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식충 식물이나 마리화나 재배 도구처럼 이색적인 것이나 아기자기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 흥미롭다. 튤립은 4월경부터 볼 수 있다.









이제 다시 왕궁쪽으로 간다.

싱겔운하









중앙대로는 여기저기 공사중이다.










왕궁앞에 설치된 위락시설

넓은 땅이 없어서 왕궁앞에 이런 놀이시설을 임시로 설치해서 즐긴다.





네덜란드 왕궁

1648년 공사를 시작해 1666년 완공된 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본래 시청사로 사용되다가 1808년 네덜란드를 점령했던 루이 보나파르트(나폴레옹 황제의 동생)가 왕궁의 용도로 바꾸었다. 현재 왕궁에 있는 샹들리에나 가구 등 호화로운 실내 장식 대부분은 루이 보나파르트 점령 당시에 들여온 것이다. 건물에는 총 7개의 입구가 있는데, 이것은 네덜란드의 독립을 결정한 7개의 주를 상징한다. 현재 왕궁 건물은 왕실의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가끔 왕족의 공식 업무에 사용되기도 한다. 내부 관람 일정이 유동적이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자.















 이제 운하로 유람선을 타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