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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99 - 0428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과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by 柔淡 2016. 7. 15.

프랑크푸르트는 여행첫날도 잠간 들러서 점심을 먹고 면세점에도 갔었던 곳이다.

유럽의 경제, 금융도시답게 다양한 은행들이 몰려있고 유로화의 상징물이 있는곳에서 사진도 짂었었다.

이번에는 프랑크푸르트 관광의 중심광장인 뢰머광장과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일대를 돌아보고 저녁을 먹은후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조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뢰머광장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뢰머 광장은, 프랑크푸르트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뢰머라는 말은 ‘로마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광장이 고대 로마인들이 정착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던 세계 최초의 박람회 때 참여했던 로마인들이 머물렀던 숙소도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15세기 초 이 광장에 있던 저택 3채를 시에서 사들여 시청사로 개조하면서 중심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1562년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대관식이 구시청사 2층에서 거행되기도 했다. 광장 주위에는 구시청사 이외에도 대성당과 니콜라스 성당 등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있다. 광장 중앙에는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의 동상이 있는 분수대가 있다. 이 분수대는 1543년에 세워진 것으로 여신상 오른손에는 검이, 왼손에는 저울이 들려 있다.




마인강



시청사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9세기 중반 카롤링 왕조 때 건립을 시작해, 수백 년 동안 증개축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띠게 되었다. 이 성당은 ‘황제의 성당’이라는 뜻의 카이저 돔(Kaiserdom)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1152년부터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를 선출하던 장소였고 1562년부터 1792년까지는 황제의 대관식도 이곳에서 거행되었기 때문이다. 성당 내부에는 보물관이 있어서 추기경과 사제들의 화려한 의상과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성당에는 95m의 뾰족한 첨탑이 있는데, 332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프랑크푸르트의 전망이 아름답다.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내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으로 가기위해 조금이라도 가까운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인근의 NH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한시간 거리인 뷔르츠부르크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조카가 찾아와서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이제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내일은 암스테르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