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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106 - 0429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상징, 싱겔운하 4

by 柔淡 2016. 7. 20.

드디어 운하의 마지막이다. 항구근처까지 갔던 코스로 그대로 되돌아온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페트뤼스 요세퓌스 후베르튀스 퀴이페르스(Petrus Josephus Hubertus Cuypers)가 설계했다. 1889년 10월에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네덜란드와 유럽 육상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다. 암스테르담에 육로를 통해 도착하건 스키폴 공항을 통해 비행기로 도착하건 모든 여행객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중앙역을 지나가게 되는데,된다. 이유는 스키폴 공항을 포함한 암스테르담의 모든 곳을 연결시켜 주는 전철역과 파리, 런던, 프랑크프루트, 브뤼셀 등 유럽의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기차역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아이(IJ)강()가에 맞대고 있는 청사에는 유람선 부두가 있고, 반대편인 구 시가지 쪽 광장에는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성처럼 보이는 빨간 벽돌 건물을 정면에서 보면 양쪽으로 탑 두 개와 가운데 높은 지붕이 돋보인다. 오른쪽 탑에는 대형 시계가 장착되어 있고, 왼쪽 탑에 있는 눈금은 현재 날씨와 바람의 방향을 나타내어 준다. 중간의 높은 지붕은 수도인 암스테르담과 더 나아가 네덜란드의 번영과 부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암스테르담 시민들은 중앙역이 구 시가지와 아이강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 경관을 해친다며 불만족스러워 한다고 전해진다. 교통의 중심지뿐만이 아니고 우체국, 환전소, 분실물 센터, 자전거 대여소, 병원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일본의 도쿄 중앙역사가 이 건물의 스타일을 모방하여 지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스테르담 중앙역 [Amsterdam Centraal Station]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