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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108 - 0429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잔세스칸스 풍차마을 2

by 柔淡 2016. 7. 20.

드디어 이번 동유럽 11박 12일의 마지막 여행기다.

여행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가능한한 자세히 쓰려고 했으니 사진위주로 정리를 하다보니 주마간산식으로 흘러버렸다.

다음 해외여행때는 좀더 사전 공부를 많이해서 좋은기록과 사진으로 남겨야 하겠다.


네덜란드 잔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로, 풍차 마을로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 하면 튤립, 치즈, 그리고 풍차를 빼놓을 수 없으니 잔세스칸스를 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아쉽다. 잔세스칸스는 암스테르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18세기에는 이곳에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지만, 산업 혁명 이후 기계화에 밀려 하나둘 사라지고 현재는 관광용으로 남겨진 4개의 풍차만이 있다. 잔 강과 평화로운 초원을 배경으로 17~18세기의 목조 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치즈 공장에서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나막신 공장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도 견학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상징 나막신































잔세스칸스 마을을 나와 스키폴 공항으로 간다. 스키폴공항에서 21:30에 출발하는 인천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한국에 도착하니 4.30일 15:00정도, 마침 내 생일이다.

이것으로 길었던 동유럽/발칸 여행기를 마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