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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스페인·남프랑스

스포남프 010 - 1124 포르투갈. 아름다운 정원과 궁궐의 도시, 신트라

by 柔淡 2016. 12. 15.

11월 23일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해 하루가 지나고 거기다 서쪽으로 가는바람에 열시간이 추가 되었으니 여행 출발한지

40시간 이상이 지나는 동안 약 네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졸립기도 하고 소화도 잘 안되어

까보 다 로까에서 여행중 처음으로 화장실에 갈수 밖에 없었다.


까보 다 로까에서 신트라 까지는 약 15분 걸리는데 좁은 시골길을 지나야 한다.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24km 거리에 있고, 기차가 자주 다니는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역사유적으로 지정된  유명한 도시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신트라

[ Sintra ]

대륙

유럽

위치

포르투갈>리스본 부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95

저자

앤 케이

산 한가운데에 모인 동화처럼 매혹적이고 다양한 건물들

신트라는 무어 양식의 성에서 훌륭한 왕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적 보배들이 산봉우리를 따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이곳저곳에 호화로운 숲과 정원이 조성된 포르투갈의 도시이다. 이 도시는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24떨어진 바위투성이 신트라 산에 눈부신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두 개의 봉우리 사이에 버티고 선 건물이 무어 성으로 8세기나 9세기경에 지어졌으며 1800년대에 복원되었는데, 탑과 성 모양의 벽에 올라서면 숨 막힐 정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두 개의 굴뚝이 달린 왕궁이 신트라의 오래된 구역을 온통 지배하고 있는데, 이 건물은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주요 유적 중 하나이다. 이 궁전은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개조되고 증축되었으며, 고딕, 포르투갈, 무어, 르네상스 양식이 하나로 혼합되어 있고 유약을 바른 채색 타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다른 봉우리에는 '페나 궁전'이 있는데, 부분적으로 16세기의 수도원을 개조해 세운 이 건물은 19세기 로맨티시즘의 승리라 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2세는 1830년대에 이 왕궁을 짓기 시작했으며 포르투갈, 무어, 고딕, 바이에른 양식을 뒤섞어 독특한 성채 형식의 궁전을 탄생시켰다. 로맨티시즘이 깃든 또 하나의 보석이라 할 만한 건물은 19세기 중반에 세워진 몬세라테 궁전으로, 이국적인 무굴 풍 장식과 둥근 탑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건물들도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정원과 숲으로 이루어진 배경에 비하면 빛을 잃을 정도이다. 가파른 언덕에 붙어 있는 작은 테라스 정원부터 광대한 신트라-카스카이스 자연 공원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정원의 모습은 다양하며, 신트라에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조경 공간 중 하나를 선사한다. 1800년대에 신트라의 건물과 정원들은 유럽 로맨티시즘의 주요한 초점이 되었다. 이 도시가 지닌 다양한 면모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1995년 유네스코는 '신트라 문화 경관'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신트라의 마을은아마도 전 세계 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일 터이네. 나는 이곳에 와서 매우 기쁘다네."
바이런 경, 프랜시스 호지슨에게 쓴 편지, 1809716

[네이버 지식백과]신트라 [Sintra]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시간이 부족해 산위에 있는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을 돌아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