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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스페인·남프랑스

스포남프 038 - 1128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by 柔淡 2016. 12. 24.

왕궁을 돌아보고 올라오니 그때가지도 쇼핑이 끝나지 않았다.

잠시 기다렸다가 함게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 점심은 한식이다.

오랫만에 된장국과 닭 조림을 먹었는데 입맛이 돌아온다.

그리고 오후 일정으로 마요르 광장으로 간다. 어젯밤 야경을 둘러본 곳이어서 조금 익숙한 곳이다.


마요르 광장은 중세에는 시장으로 사용되던 장소였는데, 펠리페 3세 때인 1619년 주요 행사가 열리는 광장으로 건설된 후에는 왕의 취임식, 종교 의식, 투우 경기, 교수형 등이 치러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3번의 화재로 옛 모습은 남아 있지 않고 19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되었다. 커다란 4층 건물이 반듯한 직사각형을 이루며 광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데, 9개의 아치 문이 광장으로 통하고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든 광장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광장 가운데에서 기품 있게 말을 타고 있는 기마상은 바로 펠리페 3세이다. 광장 주위를 둘러싼 건물의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관광 안내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9개의 아치문 중 하나인 광장 남서쪽의 쿠치예로스 문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메손과 바르가 늘어서 있는 카바 데 산 미구엘(Cava de San Miguel) 거리와 만나게 된다. 마요르 광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래된 우표를 판매하는 우표 벼룩시장이 열리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장도 열린다.



스페인의 공용자전거

마드리드 한식



기마경찰

마요르광장 입구


마요르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축구연습을 하는 부자

다양한 캐릭터와

비누방울 놀이




산 미구엘 시장







다시 왕궁 지하주차장으로 와서 마드리드를 떠나 사라고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