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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스페인·남프랑스

스포남프 040 - 1128 스페인, 고야의 고향 사라고사 바실리카 필라르 대 성모성당

by 柔淡 2016. 12. 25.

마드리드에서 네시간을 달려 저녁 여섯시에 사라고사에 도착했다.

사방에 어둠이 깔ㄹ리기 시작하는데 강건너에 얼핏 성당의 첨탑이 보인다. 필라르 대 성모성당이란다.



사라고사 필라르 바실리카

그리스도교의 기적 스토리와 더불어 이슬람문명과 혼재된 문화 양식은 이 지역에 관광 산업을 불러일으켰다. 예수의 12제자 중 한 사람인 야고보(스페인어로 산티아고)는 계시를 받고 이베리아 반도로 건너와 선교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교활동이 실패하자, 그가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기둥 위에 성모 마리아가 출현하여 용기를 주었다는 기적의 이야기가 전한다. 이 기둥 위에 세워진 성당이 ‘성모 마리아의 필라르 바실리카’이다. 야고보는 스페인의 수호신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프란시스코 고야가 이 고장 출신으로 필라르 바실리카의 천장화를 그린 화가이다. 또한 이슬람의 예술적 전통이 아라곤 카톨릭 왕국 내에서 변화·발전하여 무데하르 건축 양식을 탄생시켰다. ‘라 세오 성당’, ‘알하페리아 궁전’등 6개 기념물이 2001년 ‘아라곤의 무데하르 건축’의 제목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라고사 (두산백과)


바실리카 필라르 대 성모성당 야경 성모마리아의 기적이 발현된 11개의 기둥이 있다고

에브로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성당



성당의 다양한 모습들



성당안에는 이지역 출신 유명화가 고야의 천장화가 그려져 있다.


마침 미사시간이라 내부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성당앞 쇼핑거리






시청건물




여기도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에보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