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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스페인·남프랑스

스포남프 064 - 1201 남프랑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 아를

by 柔淡 2017. 1. 1.

새벽 일찍 안도라에서 출발해 아를에 도착하니 오후 한시,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를의 구시가지에는 버스가 들어갈수 없어서 론강옆에 있는 주차장에 버스를 세워놓고 걸어서 구시가지로 들어간다.


아를 [ Arles ]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州) 부슈뒤론현에 있는 도시.

위치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州) 부슈뒤론현


인구 약 5만 5000명(1990)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로 론강 하류 좌안에 면해 있다. A. 도데의 희곡 《아를의 여인》, G. 비제의 가곡에 의해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시가지에는 고대의 성벽 자리를 나타내는 고리 모양의 도로가 나 있고, 주민은 지방색이 풍부한 의상·축제·투우 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로마시대에는 바다로 통하는 석호(潟湖)에 면하여 운하로 해안과 연결되었으며, 론강과 지중해를 항행하는 선박들이 이곳에서 화물을 바꿔 실었다. 육상교통에서도 프로방스지방의 중심지가 되어 5세기 전후에는 오리엔트·아프리카 등지에서 다양한 산물이 모여들었다. 4세기 말에는 갈리아주의 주도(主都)로서 대주교구가 설치되고 공의회의 개최지가 되었다. 8∼13세기에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모든 왕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중세에는 무역항으로서 번영하였다. 16세기 무렵 론강 하구가 토사가 퇴적되어 메워지게 되자 상권이 마르세유로 넘어가 쇠퇴하였다.
현 전체의 논 면적 중 1/2을 차지하는 논농사의 중심지로서 농산물의 집산지이고 화학·금속·제지공업도 활발하다. 주요 산업은 관광이며 로마의 원형극장·원형경기장·목욕탕·수도(水道)·알리스캉(지하묘지), 12세기의 생트로핌성당 등 고대·중세시대의 유적이 풍부하다. 원형경기장은 옛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관객 2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타원 모양의 경기장을 2층으로 된 아케이드가 둘러싸고 있다. 과거에는 투기장으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투우경기가 벌어진다. 원형극장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무대 뒤쪽의 장식벽에 토대와 대리암으로 된 원기둥 2개가 남아 있다.도시 가운데에 있는 생트로핌성당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로마네스크양식으로 건설되었다. 성당 문에는 '최후의 심판' 장면이 묘사되어 있고 북쪽과 동쪽의 회랑에는 성스테파누스와 유다에 관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아를 [Arles] (두산백과) 


아를시청, 생트로핌 성당

점심식사를 한 식당. 볼테르

이런 골목길을 따라 구시가지로 들어간다.


로마시대의 원형경기장


아를의 원형경기장, 빈센트 반고흐 작

시청광장


론강의 풍경

이제 고흐의 흔적을 찾아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