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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운길 - 적갑 - 예봉산 종주 (07. 02. 10)

by 柔淡 2007. 2. 12.

이번 주말은 날씨가 흐리다고 한다.

긴거리를 걷고싶어 친구와 종주산행을 약속했다.

청량리에서 8시에 만나 버스를타고  진중3거리에서 내려 택시(요금 3천원)로 갈아타고

운길산 들머리인 송촌리 연세중하교앞에 도착하니 9시 40분. 산행채비를 하고 서서히 출발했다.

 

 

 

2003년도에 혼자 종주를 할때는 7시간이 걸렸는데 오늘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40분쯤 올라가니 수종사의 상징인 은행나무가 나온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관람객이 적다.

예불시간이라 삼정헌은 문을 굳게 닫았다.

 

 

 

 

 

 수종사도 예전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중창불사가 한창이다.

 경치의 백미인 양수리도 안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수종사에서 나와 30분쯤 더오르니 운길산 정상이다.

가끔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한다.

 

 

 새우젓 고개를 넘어 적갑산에 오르기전 눈보라 아래서 점심을 먹고 계속 진행한다.

적갑산에 오르니 겨우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는데 썩 맑은 날씨는 아니다.

 

우측 운길산부터 좌측 새우젓 고개까지 지나온 능선

 

 

 

 

 덕소족도 마찬가지

 

 

 철문봉 안내판

 

 예봉산에서 내려다본 양수리

 건너다 본 운길산

 

 

 

 

 에봉산의 산새도 사람손에 길들여져 먹을것을 손에 올려 놓으면 재빨리 낚아채 간다.

 

 

 9시 40분부터 15시 30분까지 6시간 동안의 산행을 마치고 나니 그제서야 하늘이 맑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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