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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782

선운사 2 - 동백 (04. 04. 05) 선운사 동백, 미당 서정주 시비, 송창식의 선운산가 2004. 4. 7.
천마산 7 - 제비꽃 외... (04. 04. 04) 제비꽃은 6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분류하기 어려워 하는데 초보인 내가 제대로 동정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포기하려고 한다. 취미생활로 등산과 야생화를 찾고 있는데 그걸로 스트레스까지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물론 정확한 이름을 불러주면 좋지만 정확성을 찾다가 꽃이 싫어지.. 2004. 4. 5.
천마산 6 - 복수초, 처녀치마 (04. 04. 04) 복수초(福壽草)와 처녀치마는 이른봄에 잠깐 피었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야생에서 만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꽃이다. 복수초 작년 이맘때도 복수초는 몇개체 만날수 있었으나 처녀치마는 눈에 띄지 않았고 5월에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몇개체 만날수 있었다. 5월 하순에는 소백산 국망봉 일대에 군.. 2004. 4. 5.
천마산 5 - 바람꽃 (04. 04. 04) 바람꽃은 다른 꽃 들에 비해 일찍 피어난다. 청초하고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데 하필이면 이름에 바람이 들어있는지 모를일이다. 동서남북으로 자연스럽게 불어대는 바람인지? 아니면 사람들 마음속에서 불어대는 봄바람, 또는 미친 광풍인지?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회리바람꽃 2004. 4. 5.
천마산 4 - 노루귀, 미치광이풀 (04. 04. 04) 노루귀가 별로 남아있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작년에 있던 그곳에서 아직도 꽂꽂하게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한곳의 군락지엔 몇송이 남아있지 않고 누군가가 캐어간 흔적만이 을씨년스럽다. 노루귀 오남리에서 돌핀샘으로 올라가는 계곡 좌우측에는 미치광이풀이 지천이다. 작년에도 이길을 헤.. 2004. 4. 5.
천마산 3 - 얼레지의 일생 (04. 04. 04) 지난주 화야산의 얼레지는 만발을 했었는데 1주인뒤인 지금 천마산의 얼레지는 이제야 싹이 나온다. 그중 성질급한 양지쪽의 몇녀석들이 탄생부터 만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길래 순서대로 잡아 보았다. 탄생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천마산 얼레지는 아직도 1주일 이나 열흘정도 지난야 .. 2004. 4. 5.
천마산 2 - 괭이눈 (04. 04. 04) 천마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괭이눈이 살고 있다. 아직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의 괭이눈이 피어나고 있었다. 괭이눈이야 이름의 유래가 그럴듯 하지만 괭이밥 종류는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다양한 괭이눈 큰괭이밥 2004. 4. 4.
천마산 1 - 현호색 (04. 04. 04) 지난주 부터 천마산에 가려고 했으나 아직 제철이 아니라는 소식을 듣고 이번주로 미뤘다. 그러나 아침에 도착해 보니 현호색을 제외한 꽃들은 아직도 좀 이른감이 있다.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 그럴까? 마눌님과 둘이서 온산을 헤멨는데 얼레지는 작년보다 한참 늦은감이 있다. 그러나 노루귀, 현호색.. 2004. 4. 4.
모비딕 온실 (04. 03. 27) 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와 원예종이 있었고 몇종류의 꽃들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계속 꽃들의 잔치가 이어질 것 같다. 포석정과 같은 원리로 술잔이 떠다니게 만든 실내 연못이 있는데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 처럼 꽃들에 둘러쌓여 술잔을 띠워놓고 세상사를 모두 잊어 버리는.. 200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