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덕3 [강릉]천상의 배추밭에서 일출을 만나다 - 안반덕 지난 8월은 내게 1년중 가장 바쁜 한달이었다. 데이지는 임플란트 수술중에 왼쪽발등 골절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회사에서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여름휴가를 가지도 못했다. 그러다 보니 남은 연차휴가 5일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반납할 처지가 되어서 지금까지 33년 직장 생활중 한꺼번에 5일을 .. 2011. 9. 1. [강릉]구름위에 끝없이 펼쳐진 땅, 안반데기 풍경 2 해발 1100m, 이 높은 산꼭대기에 1965년 처음으로 자리잡은 화전민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주변숲의 상태로 보아 그 당시에도 많은 나무와 숲, 바위들로 아주 척박한 땅이었을테고 지금처럼 차나 중장비도 없던 시절, 오로지 자신들의 손과 발로 이땅을 일구었다고 생각하니 보는 사람은 한폭의 그림같은 .. 2011. 7. 9. [강릉]구름위에 끝없이 펼쳐진 땅, 안반데기 풍경 1 태백 매봉산 배추밭에 한번 다녀온 뒤로 해마다 8월초가 되면 매봉산 고냉지 배추밭을 보로가곤 했다. 그런데 강릉 왕산면에 안반데기라는 또다른 고냉지 채소단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며칠전 강원도 출장길에 잠시 시간이 있어 안반데기를 다녀왔다. 면적으로는 매봉.. 2011.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