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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2일차 - 우도 유채꽃 (09. 04. 11)

by 柔淡 2009. 4. 17.

제주 대부분의 유채꽃은 끝물인데 유독 우도의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이다.

우도봉에 오르기전 차안에서본 유채꽃밭이 아름다웠지만 일주 순환버스라서 세우지를 못하고 그냥지나쳤다. 우도 관광이 끝날무렵

소라축제가 열리는 포구 근처에 유채밭이 있길래 기사님께 세워달라고 하니 유채가 잘 피어 있는곳에 세워준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제주도에 사시는 이일석님과 파랑도님이 찍으신 우도의 유채꽃 사진을 보니 이렇게 밋밋하게 찍는게 아니라

보리밭, 돌담, 바다를 같이 화면속에 포함해서 찍어야 제대로된 유채꽃 사진이 된다는것을 깨달았다. 어쩌지? 다시 갈수도 없고...

나중에 우도에 가면 순환관광버스를 타지말고 스쿠터를 타거나 걸어다녀야 하겠다.

 

 

 

 

 

 

 

 

 제주에 올때부터 유채꽃 노래를 부르더니 우도에서 절정의 유채꽃을 보고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유채꽃 못보고 왔으면 집에와서 밥도 못얻어 먹을뻔 했다.

 

 

 

 

 

 

 

 

 

 

 

 찍고나서 보니까 구도가 이게 아닌데....

 

 

 똑같은 유채밭인데도 빛에따라 색감의 차이가 난다.

 서빈백사옆에 아름다운 보리밭도 있다.

 

 

 

 

 마늘도 잘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