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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클레이사격장 (09. 06. 21)

by 柔淡 2009. 6. 29.

다리안 계곡 산책을 마치고 양백산으로 가는길에 클레이사격장에 들렀다.

 

17,18세기 무렵에는 발화기구를 사용하는 산탄총이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전역에서 실시되었던 수렵활동의 일환이었다. 당시 수렵은 귀족이나 대지주들의

오락으로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성이 높은 헌팅을 지향해 왔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삿대 끝에 산새를 얹어놓고 그것을 활로 쏘는 경기(현재 폰핀제이onpinjay)가 생겼으나, 그 당시에는 아직 경기라기 보다는 오픈시즌의 우을함과 도박성이 있어 본질적으로는 스포츠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고, 통일된 규칙도 없었다.

 
클레이 사격이 스포츠형태를 띈 것은 19세기 중엽으로 영국의 헌팅필드라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수렵을 좋아하는 귀족이 실시하고 있던 산새를 쏘는 경기를

보다 낳은 스포츠 형태로 변모시켰다. 이 당시에 경기에 사용되어 진 비둘기는 청 비둘기라는 종류로 비약력이 강하고, 스피드가 빠르고,깃털이 무성해 상처를

잘 입지 않았다.이러한 클레이사격은 산탄총으로 나는 표적을 쏘아 맞히는 것으로 트랩 사격과 스키트 사격으로나눌 수있다.

트랩사격(trap shooting)이라는 어원은 청 비둘기를 트랩(덫이나 상자)에 넣어 사수 의 신호와 함께 뚜 껑을 열어 날게 하며, 그것을 사격 하였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트랩 사격의 전신이 영국에서 생겨났으나, 산비둘기를 사용하는 것이 비판이 일어나 비둘기를 대신하여 유리구슬이 사용되어 졌다.

 
당시의 유리구슬의 직경은 2.5인치 정도의 무색의 것을 스프링을 이용한 투척기로 쏘는 것이었으나 유리구슬은 파편이 튀어 사후처리가 위험하여 그다지 호평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이후 리고우스키라는사람이 1880년경에 점토(클레이)를 구워 만든 구형의 표적을 개량하여 단단하고 깨어지기 쉬운 접시모양의 것을

개발한 것이다 이 접시모양 표적의 장점은 산탄을 맞아 주변의 귀퉁이 일부가 깨지면 회전 비행하고 있으므로 바람의 압력에 의해 파괴가 확대되므로 명중과 실중(미명중)의 판정을 용이하게 한 것이다. 리고우스키가 고안한 표적은 곧, 클레이 피죤(점토비둘기)이라 불리게 되었고, 오늘날 클레이 사격으로 보급되었다.
현재는 전자동의 시설로 각지에서 트랩 사격 경기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으며, 애호가들에 의해 올림픽등에서도 다 수의 국가가 참가하여 국제규칙에 근고를

두고 명사들이 사격기술을 겨루고 있다.

다섯발 쏘는데 2~3분 걸리니 만원이면 비싼편이다. 

 

 

 담당자님게 안전교육을 받고

 

 

 한명씩 쏘기시작

 

 

 

 

 여성들도 잘쏜다. 너무 잘맞추려고 하면 더 안맞는다고 한다.

 

 

 구슬봉이 

 싸리